내돈내출산..! 사실적인 출산 준비물에 대하여,,:-)이대로만 준비하세요 제발..!

내돈내출산..! 사실적인 출산 준비물에 대하여

어느덧 조리원을 나온 지도 세 달째,

꼬맹이가 나온 지는 벌써 D+83👶🏻

그렇지만 몸조리를 핑계로

친정집에 여태 기생하고 있는 1인,,

오늘은 엄마찬스로 허리 물리치료를 받는 중〰️〰️

(엄마 사랑해요!!!😭💙)

​

오늘은 애 둘 맘의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출산 준비에 대해

몇 글자 적어볼까 한다🧐

​

모든 초보, 예비 엄마들이 그러하듯

출산 준비부터 신생아를 키워내기까지

모든 게 처음이라 서툴고 어려운데

준비해야 할 것은 산더미 같고 그 와중에

홍보, 협찬에 치여 제대로 된 선택이 어려운 요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

참고로 본인은 두 번 다 제왕절개를 했었는데,

첫째는 아가가 너무 커서 유도분만을 시도했지만

머리가 끼인 채로 내려오지 않아

응급 수술을 했고,

둘째는 36w+2일에 양수가 새는 바람에

응급으로 제왕절개를 했다.

그리고 TMI지만

두 번 다 보험청구가 가능했다!!!!🤭

(긴가민가 했던 분들은 얼른 보험금 겟-하시길💸)

​

그리고 대부분 알고 있겠지만

쓰고 남은 고운맘카드 잔액은 출산 후에도

일정기간 사용 가능하지만

사용처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나처럼 수술을 한 경우에는

병원비로 털어버리는 걸 추천한다+!

아쉽게도 조리원 비용은 고운 맘카드로

결제가 안되기 때문에..🤔

​

준비물 목록을 나열하기에 앞서

제일 처음 하고 싶은 말은

당근마켓을

물론 오늘도 협찬이나 광고는 아니지만

당근마켓 러버는 오늘도 당근을 외친다..!🥕🧡

❤🧡💛💚💙💜🤎🤎

​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출산이라는 이벤트는 굉장히 중요하면서도

인생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라

이에 관한 용품에 큰돈 들일 필요가 없다는 거..!

​

또한 육아와 관련된 용품은 사용기간이 짧고

케바케(case by case)라는 말처럼

애바애(애기

애기마다 기질도 다르고 나름 취향이 있는터라

아기가 잘 적응하는 용품이 다 다르기 때문에

테스트용으로 당근에서 헐값에 올라오는 물건을

먼저 사서 이용해 보고 괜찮으면 새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꿀팁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도 당근마켓에 보면

'아기가 거부해서요-ㅠㅠ'

'아기에게 맞지 않아서요-'

라는 글을 엄청나게 많이 볼 수 있다.

​

아기용품은 엄마의 취향대로 구매했다가는

돈지랄,, 의 무한루프에 갇히게 될지도,,😂💸

​

출산 필수 준비물

(조리원 들어가기 전 준비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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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용 출산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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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형 기저귀(산모패드)​

출산 후 며칠간 생리처럼 오로가 나오기 때문에

생리대보다 더 큰 기저귀가 필요한데,

입는 팬티형 기저귀 말고 일자형 기저귀를 써야 갈아 끼우기 편하다는 점〰!

​

-일회용 패드​

수술 후 통증으로 2-3일간 누워있는 시간이 많은데 기저귀를 해도 새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침대 위에 깔아 두는 용도로 사용!

​

-산전 후복대

특히나 수술한 경우에는 통증이 덜 하도록 지지해 주는 역할도 할 뿐 아니라 뱃살이 늘어지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한다는데

통증이 없어진 이후로는 귀찮아서 잘 안했,,

​

-세면도구(샴푸, 린스, 폼클렌징)

개인용품은 기본! 세면도구 외에도

개인 속옷이나 로션 등 여행가방 준비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은 챙길 것-!

​

-유축기(깔때기 및 젖병)​

사실 이게 정말 포인트인데,

거의 대부분 조리원에서는 유축기를 대여해 주거나 구비해놓고 있기 때문에

굳이 유축기를 들고 조리원에 들어갈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유축기 본체 외에 소모용품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유축기마다 호환되는 깔때기, 젖병이 다르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준비해야하난데.

특히나 하고 싶은 말은,

비싼 유축기를 미리 구매할 필요는 없다는 거!!

조리원에서 수유를 하다 보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모유수유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유축기가 전혀 필요 없게 될 수도 있다는 거!

​

모유가 많이 나오지 않아,

아기가 잘 물지 않아,

모유수유가 힘들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모유수유를 못 할 수 있으므로

퇴소 후 집에서 사용하게 될 유축기는

조리원에서 몸조리하며 구매해도 늦지 않는 듯!

​

같은 이유로 수유패드, 모유저장팩, 아기젖병 등등

수유 관련 용품은 모유수유를 지속적으로

할지 말지 결정한 후에 천천히 준비해도 좋을 듯-🙂

​

또, 수유쿠션의 경우에도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와 분유를 먹이게 될 경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 다르기 때문에

조리원에서 결정해도 될 것-!

​

참고로 브랜드별로 제품 차이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모유수유를 할 땐 왼쪽의 수유쿠션을,

분유수유를 할 때는 오른쪽의 수유시트를

유용하게 사용했다!

이것 또한 사용시간이 길지 않아

본인은 두 제품 다 물려받은 것을 사용했는데,

당근에서 깨끗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을 듯-

물론 새 제품을 사고 말고는 개인의 판단❗

​

​

✔아기용 출산 준비물

​

- 가제손수건​

아가들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두루두루 사용하는 가제손수건은

필수템이긴 하지만

보통 지인들이 출산 선물로 옷을 사 오는 경우,

옷에 한두 개씩 붙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가로 돈 주고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나중엔 사용하지 않아 남아도는 가제수건이

발견되기도 한다는 거,,,🙄

​

- 기저귀​

사실 기저귀도 출산 선물로 엄청나게 들어와

4~5달 정도는 쌓아두고 쓰는듯한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

본인도 아기를 낳기 전에는 몰랐는데

기저귀 1단계의 사용기간은 한 달!

그렇기 때문에

1단계는 많이 쟁여 둘 필요가 없다는 거-❗

요즘엔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기저귀 선물을 보내게 되면

받는 사람이 단계를 고를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본인은 1단계는 한 박스 정도만

(하기스 기준, 한 박스=3 pack)

준비해 놓고 나머지는 3단계로 겟-!

​

3단계..??

3단계..!!!

왜냐하면 2단계도 100일 전 후 까지라

사용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직접 택배로 선물 받은 2단계 기저귀가 많아서

3단계로 쟁여두는 것도 꿀팁-🍯

​

아... 이미 2단계가 차고 넘친다?

좌절하지 말 것-!

하기스는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새 제품에 한해

다른 단계로 교환이 가능하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ㄱ)

​

- 젖병(+젖병세정제, 젖병솔, 젖병 소독기)​

이것 또한 필요하긴 하지만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는 게,

직수, 즉 아기에게 직접 젖을 물려 수유하는 경우

젖병이 전혀 필요가 없게 되기 때문에

모유인지 분유인지 수유 방향이 결정된 후에

준비하고 결정해도 될 것!

​

물론 조리원에 따라 유축 시에 필요한 젖병 정도는

준비해야 할 수 있겠지만

가장 작은 사이즈로

3-4개 정도면 충분-🙂

어차피 아가들이 먹는 양이 늘어나다 보면

젖병 크기도 늘려야 하기도 하고,

아기가 젖병 젖꼭지를 맘에 들어하지 않아

잘 빨아먹지 않는다면

아가의 취향을 찾아 먼 길을 여행하게 될지도,,

그렇게 되면 미리 사둔 제품은 모두

🥕마켓으로..?🥲

뭐든 소량씩만 준비해야 한다는 게 핵심..!!🤔

​

- 공갈젖꼭지(쪽쪽이)​

이것도 젖병과 비슷한 맥락으로

아가의 취향에 따라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니

가급적 소량(1-2개)을 준비하는 게 좋을 듯

간혹 모유수유 하는 아이들 중쪽쪽이를 거부하는

사상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포스팅하겠지만

어머님들, 모유수유 할 땐 꼭! 배운 대로!

깊숙이 유륜까지 물리셔야 합니다!!!

얕게 대충 물기 시작하면 아가도 습관이 돼서

쪽쪽이도 물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니,, 🥲

​

- 배냇저고리​

신생아들은 보통 배냇저고리를 입는데

아무래도 혼자서는 목을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 위로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하기 어려워서

이런 형태의 옷을 입히는 게 아닌가 싶은데

요즘엔 전통적인?

끈으로 묶는 방식의 배냇저고리 말고도

슈트형으로 나와 세상 편한 것...!

아무래도 일반 저고리는 아랫부분이 없어

아기가 움직이면 옷이 흐트러지고

위로 말려 올라가기도 하는데,

바디슈트는 아랫부분이 잡아주기 때문에

옷이 말려 올라가지 않아 배앓이 걱정이 없다.

세상 바디슈트 만드신 분 복 받으세요,,🙏🏻

​

- 아기 로션 및 목욕용품​

선물로 들어오는 것도 있겠지만

엄마의 취향에 맞춰 준비!

이것 또한 아기의 피부가 예민할 수도 있으니

대량구매는 피하시길..!🙏🏻

​

- 손싸개, 발싸개(+양말)​

여름 아가는 그다지 필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두세 개 정도는 준비해야 수월할 듯-

손싸개는 아가가 얼굴을 긁어 상처가 날까 봐

오래 해주시는 부모님도 있는데

손톱 관리만 잘해주신다면

손싸개를 일찍 벗겨주는 게

아가의 발달에도 좋다고 하니까

많이 준비할 필요는 없다!

​

+ 추가로 육아에 도움이 되는,

꼭 필요한, 호불호 없는 꿀템-!

역류방지쿠션, 타이니러브모빌, 좁쌀이불 등

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짬나는 대로 쓰다 보니 누락된 것도 있을 것 같은데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속 시원한 답변 약속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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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까지 디지털노마드마스터 였습니다.

저의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